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27일 등산객 증가로 낙상환자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지리산 바래봉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남원소방서 및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바래봉 삼거리에서 정령치까지 약 2.4km 구간에서 등산로와 구조구급함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홍 본부장은 등산로 쉼터 및 등산객들이 사용하는 간이 구조구급함의 수시 점검과 함께 등산로 안전 수칙을 재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광수 남원소방서장은 “등산로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관내 시설 점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