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전북총국의 농업인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 상품개선을 통한 보장 강화로 가입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북총국 관계자는 "농업인안전보험의 산재형 상품은 사망시 최대 1억3천만 원을 보장해 수입이 점차 감소하는 고연령층에게 더 큰 혜택을 부여한다"며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금액을 5천만 원까지 확대했고,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80대도 가입이 가능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경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재형 가입자는 2018년 8만9,000 명, 2019년 14만2,000 명, 2020년 4월 기준 12만2,000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지원 비중은 일반 농업인 50%, 영세농업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해당자는 70%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지난 4월말 기준 가입 인원이 60만9,000 명으로 전년동기비 3만여 명(5.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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