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덧씌우기 등으로 울퉁불퉁하던 상수도 부설도로 노면이 말끔하게 정비된다.

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부설도로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면정비공사의 일환으로 아스콘 덧씌우기 및 콘크리트 재포장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상수도관부설 후 노면 침하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도로에 대해 상수도부설도로 33개소, 9,165m의 노면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공사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노후된 상수도 부설 도로를 접수, 현장 방문을 통해 노면 상태등을 확인하고 우선 순위대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수도과 김상회 계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과 더불어 균열된 도로 포장면의 위험요소를 해소해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진할 예정인 포장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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