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와 착한소비로 전북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16일 전북도청 주차장(북1문 주차장)에서 열린다.

햇수박, 햇감자, 양파, 대추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친환경 쌀 등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2~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6회째를 맞은 이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GAP·친환경 제철농산물로 상품을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수박 7kg/13000원, 햇감자 1.5kg/5000원, 햇양파 3kg/4000원, 대추방울토마토 1kg/3000원, 파프리카 3~4입/3000원 등이다.

도는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찾으면서 빚어진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상품 품절 발생 시, 품절 상품 피켓 순회로 도청 진입 전 대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도청 북1문(마전들로, 대한방직 사잇길 천변쪽 입구)로 진입해야 하며, 현장에서 현금과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판매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대면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더불어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유권자의 날(5월10일)을 기념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구매자에게 장미꽃 800송이와 칼랑코에 화분 500개를 증정하는 꽃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4일부터 전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농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16일 판매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신 민간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농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가 추진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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