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4일 지역 내 아동 양육시설인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을 방문해 시설 아동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분위기가 위축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28명의 아동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애육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시설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시간을 마련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어린이는 개인적인 환경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미래의 희망”이라며 “놀 때는 열심히 뛰어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훌륭한 사람이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