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면(면장 김완철)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고창군은 오는 2023년말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등)을 들여 성내면에 생활기반시설과 복지시설을 구축하고 주요 경관을 개선하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바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읍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행복교류마당에서 소통하면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연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 지원프로그램도 동시에 시행해 조성사업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면소재지의 문화공간 확충과 복지기능 향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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