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주간보호센터)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호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이용자들의 가정 내 보호와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 속 불편사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센터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호센터는 이용장애인 18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테마를 정해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 간식과 개인별 그림 학습지, 정성 담긴 도시락 등을 전달해 왔다.

복지관 관계자는“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이용시설은 휴관중이지만 복지서비스 공백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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