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 올해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는 향기, 치유, 친수(親水)를 키워드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한다는 방침이

시에 따르면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16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구절초 개화기 직전의 추석 연휴를 축제 기간에 포함해 정읍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깊은 가을풍경을 제공하고 장기간의 축제로 축제 운영 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축제에 대한 축제추진위원회의 기본방향을 설정함과 동시에 내달 6일까지 축제 판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구절초상품홍보판매장 ▲음식 장터 ▲농특산물먹거리판매장 ▲푸드트럭 등 4개 분야 총 56개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에 실제 거주하고, 직접 생산·가공하는 구절초 제품이나 농특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 망경대 경관을 가로지르는 106m 길이의 출렁다리와 코레우리, 산국, 아스타를 심은 향기정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들꽃정원, 물결정원 등도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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