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학대 예방과 권익 옹호를 위해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72년 민단단체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해 추진하던 행사를 1981년부터 정부가 ‘장애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2월 기준 도내 전체 인구의 7.29%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대우와 권리 보호르르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기관間 상호 장애인학대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홍보 협력 △학대 피해 장애인에 대한 보호‧지원 연계 △장애인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전북경찰청 조용식 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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