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하루동안 유세를 중단했다.

12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금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 A씨(20)와 동승자 B씨(20·여)가 숨졌다.

두사람은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으로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성엽 후보 캠프는 고인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이날 하루 공식적인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유성엽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고인들이)나이가 어린데다, 또 선거운동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사고가 나 안타깝다”며 “애도하는 뜻에서 오늘 하루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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