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창군민의 희망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고창청정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금열)이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우유 500상자(1000만원 상당)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앞서 황금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식)에서도 “방역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해달라”며 고구마말랭이 2000봉지(360만원 상당)를 고창군청과 전라북도청에 각각 1000봉지씩 전달했으며 해리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희)에서 블루베리농축액 10상자(100만원상당), 무장면 산들농장(대표 박현숙)에서 유정란 150판을 군산의료원에 전달했다.

또한 농업법인 고창청농원(대표 배태후)에서 방역마스크 400장, 고창읍 김동수씨가 일회용마스크 50장,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창군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면마스크 600장을 기탁하는 등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희망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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