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발매한 ‘높을고창 카드’가 획기적인 편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을고창 카드는 고창사랑상품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날 군은 카드발급 이후 휴대전화에서 ‘고향사랑페이’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충전과 사용내역 조회, 잔액관리, 소득공제, 보유한도 증액 신청도 가능하다며 개인 구매자에게는 5% 추가혜택과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소상공인은 가맹점 신청과 환전의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또한 카드는 앱에서도 배송을 요청하면 원하는 주소지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고창방문을 계획하는 외지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높을고창 카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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