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로 미래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달 28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1년~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비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2021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은 91건에 8236억원(총사업비)으로 확정했으며 2022년 확보사업으로 38건에 대해 1조2181억원(총사업비)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가예산 사업은 고창군 핵심시책인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수도 전략사업들을 중심으로 오는 7월 예정된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대한민국 유일 세계문화유산 3관왕 도시’의 위상을 높일 국가사업 등이 포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상황 등을 꼼꼼히 챙기”라고 주문하고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관련 부처와의 연결고리 유지하고, 부서별로 목표하고 있는 중점사업들이 정부계획과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진정세에 접어들면 전북도와 관련 정부부처 현지전략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가예산에 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