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 11개소에 대해 인증패가 전달됐다. 지난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축산농장 11곳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날 인증패 전달식이 열렸다.

인증패는 그린농장을 포함해 승수목장, 덕암목장, 오목골, 영농조합 운도축산, 평화농장, 상하낙농, 초원농장, 후암농장, 자자농장, 한일목장 등 11개소가 받았다.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의 사양관리와 환경오염 예방, 주변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정기준에 부합한 축사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전국 5000개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에서는 현재까지 총 32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며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위생적 사양관리를 실천하는 깨끗한 축산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전국 친환경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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