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2020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은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요인을 농업인에게 추진함으로써 인근 농가에 기술보급 확산과 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총 5개 분야의 40개 사업으로 84개소에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량작물분야 블렌딩쌀 생산 유통시범 등 6개 사업 △채소분야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시범사업 등 15개 사업 △과수분야 과수 지역특화품종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시범 등 4개 사업 △베리산업분야 베리류 가공 상품화 시범사업 등 8개 사업 △축산기술분야 반려동물 고품질 국산 사료생산 기반조성 등 7개 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인근 농가에 파급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역량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시범사업 신청접수 후에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의 현지 심사와 민·관·학 합동심의체인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의 최종 대상자를 선정·확정하게 된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증대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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