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계층 및 지역 특색 반영의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 7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농생명과 신재생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등 지역 강점산업과 홀로그램, 수소,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일자리 양성 대책을 수립·추진할 고안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고용환경 개선 등 일자리 질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으로, 지난해 4만8883개보다 6만4476개가 증가한 총 11만3309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총 5714억 원을 투자할 구상이다.
실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경우, 오는 7월부터 명신 700여명, 새만금 입주기업 200여명 등 총 900여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군산형 일자리에 이어 식품기업 유치를 통한 ‘익산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완주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를 추가 발굴 중에 있다.
아울러 올해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산업 다양성 확보를 통한 전략기업 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며, 특히 대규모 투자와 함께 올해 준공 및 착공을 앞두고 있는 ㈜효성 첨단소재 등의 일자리 창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고용율 등 3대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과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상시 점검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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