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연중 실시한 모자보건사업 실적 평가에서 정읍시보건소는 모성과 아동의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는 것.

시 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 420여 을 등록해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산전 기형아 검진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 왔다.

또, 매월 임산부 건강 교실과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난임 부부 지원 등으로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와 아동의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앞으로도 모성·아동건강 관리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모자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추진성과, 실적,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체계를 통한 지원 확대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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