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팔봉동 소재 동우화인켐(주) 익산공장이 27일 회사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녀 88명을 초청 오찬과 함께 행사를 실시하면서 꿈과 희망을 지니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8,800만원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동우화인켐(주) 익산공장(공장장 윤대중)이 전달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익산시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대웅 공장장은 “직원들 모두가 월급에서 기부한 일정 금액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해마다 청소년들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참석해 준 장학생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주)은 2008년부터 직원들이 월급에서 본인들의 희망하는 금액을 기탁하며 매년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Fund Togerther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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