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퇴(이)임자의 가족 및 동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퇴(이)임식’을 개최했다.송 지사는 이날 송별사를 통해 “이별의 순간은 언제나 뭉클하고 아쉽지만, 공직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무사히 완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간의 공직생활이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이정표가 된 것처럼 오늘부터 개척해 나갈 새로운 길 또한 후배가 따르고 싶은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욱 퇴직자 대표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40여년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나처럼 활기찬 도정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 총 31명(정년퇴직 4, 명예퇴직 5, 공로연수 22)이 현직을 마무리하게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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