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청년회(회장 유경영)는 지난 25일 내장지역 18개소 경로당을 각각 방문해 생필품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내장 청년회는 매년 지역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내장청년회는 1988년 “내장사랑, 단풍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발족해 농촌 모내기 일손돕기, 지역 방역활동, 그림그리기 대회, 관광철 길안내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 운동을 통해 기여해 왔다.

현재 110여명의 회원으로 16년 동안 매년 10월 대대적인 의료연합 봉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다문화가정 집수리봉사, 경로당 생필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의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생필품을 전달받은 각 노인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는 내장청년회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로당 방문 생필품 전달 행사는 제25대 박길열 회장과 26대 유경영 회장의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다짐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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