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군산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1월에 채용된 군산 민간감시원의 자긍심을 고취와 감시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민간점검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익산지역은 현재 민간점검단 채용 공고 중으로 곧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점검단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집중 운영한다.

이들은 미세먼지 불법배출행위나 상습적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 등 저감대책 홍보 및 전파 등의 알림이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전북환경청 한상윤 환경관리과장은 “현재 환경청 및 지자체의 지도·점검 인력으로는 다양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 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민간 감시원과 협업하여 미세먼지 불법 배출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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