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고 가는 리무진시외버스를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23일부터 정읍 ~ 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정읍~김제간으로 변경 왕복 7회(일)운행한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공용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T2)으로 향하며 운행요금(정읍 기준)은 32,900원(심야 우등 39,50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 운행 시간은 정읍 출발 기준 02:40 / 03:40 / 05:40 / 07:40 / 10:40 / 13:00 / 15:00이고, 인천공항(T2) 출발 기준 07:50 / 09:40 / 11:50 / 14:40 / 16:30 / 18:20 / 20:40이다.

그동안 정읍시민들은 지난 5월 공항버스가 중단된 후 전주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공항버스 중단이 결정된 후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고, 협의하는 등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온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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