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나눔과 기부의 동참 릴레이로 고창군의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7일 현재 50도에 육박하는 등 나눔과 기부행렬에 주민들과 관내 기업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조병익 행정부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신 고객들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금된 성금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하누리건설(대표 김진곤)이 300만원, (유)흥덕기업(대표 김정숙)에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십자의원(대표 류제온)은 250만원, 고창읍에 거주하는 안재운씨가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연말 이웃돕기 행사에 각계각층 동참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