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의 시·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28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날 송하진 도지사 주재의 토론기반 훈련, 현장훈련(환경부, 군산시 합동 OCI(주)군산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가정)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훈련에서는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재작업을 실시했고, 무인로봇을 오염지역에 투입해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했다.
이밖에도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목격자 신고부터 대피유도, 초기진압, 응급조치 등 시설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도는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이 실시한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을 받게 됐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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