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2019년 사회적약자 보호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결과를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임한 조용식 청장이 사회적약자를 위한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한 결과, 가정폭력 112신고는 전년 대비 20.5%p, 학교폭력 5%p 등이 줄어들고,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범죄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올해 25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또 가정폭력 신고로 인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가 지난해보다 65%가 늘고, 지방청에서 이주여성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하는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활동을 강화했다.

전북경찰은 전문가들의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과 데이트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내년 활동계획 반영하기로 했다.

조용식 청장은 “올 한해 경찰이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많은 정책들을 무리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 내년에도 사회적약자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 조용식 청장은 “올해 경찰이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약자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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