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익산시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군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4일 익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의 강사는 지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김철모 前정책기획관이 맡아 진행했다.
김철모 강사는 강의를 통해 수년간 쌓아 온 공직사회의 경험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도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앙부처 차원의 교육은 실시했지만, 도 차원의 적극행정 교육은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확산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도는 지난 10월 김철모 前정책기획관과 임다희 대도약관리팀장을 적극행정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있다.
김 강사는 이날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정부의 적극행정 추진방향, 도의 사전컬설팅 및 면책에 관한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받았다.
지난 2일 무주군에서 시작한 적극행정 교육은 앞으로 고창군, 전주시, 장수군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시군의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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