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일 전북농업기술원과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촌진흥기관 직원들과 영농현장에서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김학주 전북농업 기술원장을 비롯한 원내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전북 농촌진흥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받고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경규 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 성과로 농촌진흥청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안 규모가 1조원을 넘었고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법, 한국4-H활동지원법, 등 농촌진흥사업의 법적기반을 다지는 한해였고, 2020년에는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기술보급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고스락 식품(대표 김현정)은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FTA대응 가공상품화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의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상품화하기 시작해 현재는 항아리 공원 체험관광 아이템으로 시티투어와 코레일 연계 지역문화관광자원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자원융복합사업장이다.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확산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른 지역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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