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창군이 지난 27일 공공·민간 사회복지사 30여명이 참여한 ‘고창형복지공동체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읍면 맞춤형복지 전담인력, 지역사회보장 통합사례 실무분과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복지공동체 네트워크’는 지역 내 개별적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민간자원의 주체들이 상호 연계·협력해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복지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가는 것을 방점으로 주거취약가구 식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고창형 복지공동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