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으로 피어난 셰익스피어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순회공연 마무리

폴란드 외교수립 30주년 기념 까로댄스시어터 무대 선보여 이병재 기자l승인2019.11.26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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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와 한국의 외교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폴란드 siedlce 시립문화 재단 소속 ‘까로댄스시어터’의 2019년 기획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대한민국 순회공연이 지난 2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미오와 줄리엣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맨틱 드라마이며 무대에 자주 오른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이다.
  베로나에 살던 두 연인은 정치적 불화로 인해 두 사람의 집안이 대립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두 가문은 화해를 하게 되지만, 이미 두 연인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날 이보나 마리아 오르첼로브스키 감독은 “이번 공연은 매우 좋았고, 관객들이 좋은 에너지를 줘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까로댄스는 유럽에 있는 무용관련 댄스컴퍼티로 현대무용쪽에 포커스를 맞춰 많은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날 선보인 공연에 대해서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해보고 싶었고, 특히 동작 하나하나에 감정을 많이 넣어 두 연인의 이별과 섬세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을 주관한 사단법인 예진예술원 염광옥 대표는 “정읍시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끔 공연을 잘 풀어내 둬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좋은 작품을 교류하고 장기적으로 문화 산업까지 진출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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