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한 농장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말가족농장 평가회가 열렸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주말가족농장을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주말가족농장 운영을 위한 평가회가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말가족농장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 한해 동안의 농장운영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을 파악하는 진지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 2020 년 주말가족농장 개선 방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설문지 작성 등 주말가족농장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각종 방안 등이 건의됐다.

농업기술센터 류숙희 계장은 “농장 내 쉼터 공간에 대한 의견에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더 편리하게 주말가족농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간의 화합과 여가선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올해 3 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270가구를 회원으로 선정했으며 회원들은 자신의 포장에 상추를 비롯 가지, 고추, 고구마, 땅콩, 배추, 무 등 30여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결실의 기쁨을 얻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