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농가주부모임(회장 이경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정명숙)과 함께 19일 전북농협 광장에서 도내 여성 지도자, 주부모임 시군회장, 농협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전북농협 김장김치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은 물론,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다. 이 날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 350박스와 쌀 100포대를 복지시설과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김장김치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이다"면서 "김장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고, 여성 단체가 세상을 따뜻하게 살피는 눈이 되어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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