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18일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5월 착수를 시작으로, 9월 중간보고회, 10월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권인탁 전북대학교 교수는 오는 2023년까지 적용할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생애주기 학습체계 구축 △소통과 나눔의 시민사회 조성 △평생학습전문 지도자 양성 △학습경제형 일자리 창출 △평생학습시스템의 체계화 △모니터링 평가 환류시스템화 등 6대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의 시정방침에 걸 맞는 미래지향적 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커가고 있다”면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이 개발되고, 전주지역 현실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가 구축돼 모든 시민이 효과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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