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법과학감정실’ 현판식에 참석하기 전북지역에 방문했다.

이날 오후 4시 전북청 광역수사대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한 민 청장은 “경찰과 국과수의 아름다운 협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합동 법과학감정실은 경찰과 국과수 상호협력을 통한 신속한 분석 업무 체제 구축과 과학수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 17억여원으로, 현재의 전주시 팔복동 소재 전북청 광수대 건물 4층에 120평여 규모로 마련됐다.

합동 법과학감정실은 경찰 6명, 국과수 4명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이, 지문감정과 혈흔형태, 영상분석과 유전자분석, 알코올, 화학분석 등 감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어 기자들의 법과학감정실에 대한 질문에 민 청장은 “경찰이 뛰는 현장수사와 첨단과학이 만나는 곳으로 경찰수사와 과학수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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