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내년부터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정 현수막게시대 접수방식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시스템 구축을 위해 옥외광고업체의 대행신청을 폐지하고 이 같이 시스템을 바꾼다.

또 현수막게시대 프로그램 회원 가입 시 핸드폰(아이핀)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상계좌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이기로 했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현수막게시대 프로그램 홈페이지 리뉴얼과 가상계좌 도입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현수막게시대 접수방식의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공정한 경쟁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공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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