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에 대해 엄중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구급대원 폭행·폭언 사건의 대해 엄중 대처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산소방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급대원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4건이 발생했다.

이에 완산소방은 119안전센터 별로 다양한 구급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자체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으로는 △구급대원 폭행피해 예방 및 친절도 향상교육 △구급출동 및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 △긴급차량 운행 안전 운전 기본수칙 교육 △특히 구급차 내 CCTV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 △구급대원 웨어러블 캠 부착 △휴대전화를 통한 증거자료 확보 등이다.

이후 완산소방은 구급대원 폭행 발생 시 모든 법적대응 수단을 통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단순한 폭력을 넘어 범죄행위”라며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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