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중소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사기진작하기 위해 ‘2019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농)국순당고창명주(주)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엔에스미트 ▲대왕제지공업(주) ▲두영기전 주식회사 ▲미소드림영농조합법인 ▲신성기계공업사 ▲(유)아리울수산 ▲(유)신정주포장 ▲주식회사 나우리 ▲㈜디에스앤피 ▲㈜리더스산업 ▲㈜명일정공 ▲㈜삼보죽염 ▲㈜신영목재 ▲㈜착한음식 ▲주식회사팜조아농업회사법인 ▲㈜피앤엘세미 ▲㈜혜성지테크 등이다.

유망중소기업 심사는 신청기업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평가를 거쳤다.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는 도내 기업지원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면밀한 심사로 최종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분야별 지원역할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으로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에서 운영하는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3억원~5억원까지, 이차보전 2.0%에서 3.0%로 상향지원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 도약기업 선정 시 가점 혜택도 있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도내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기업들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단계별 지원의 출발점이 되는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보다 많은 도내기업이 유망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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