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주시민들의 생활문화축제인 첫 번째 야호시장이 12일 전주에서 열렸다.

나눔과 소통의 생활문화축제이자 시민장터인 ‘제1회 전주시 야호시장’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와 시민들이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으로 운영됐다.

도심에서 즐기는 소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음식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야호시장에 참여한 공동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구상이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야호시장을 준비하면서 공동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야호시장이 시민중심의 생활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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