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북 한 교회의 A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목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목사가 오전에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