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학회(회장 이동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전주역사박물관 꽃심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3.1운동 세대’의 역사적 역할과 의미?전북 출신‘3.1운동 세대’의 활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러시아, 일본 등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한다.
  3.1운동을 계기로 우리 민족해방운동에 새로운 세대가 탄생하였으며, 이 세대를 ‘3.1운동 세대’라고 부른다. 이 ‘3.1운동 세대’가 해방이 될 때까지 우리의 민족해방운동을 이끌어 왔던 주역이었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의 역사적 역할과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전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1부 전북 출신 ‘3.1운동 세대’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와  2부 해외에서 활동한 전북 출신 ‘3.1운동 세대’로 나눠 총 7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표에는 ▲윤상원 (전북대)‘독립운동에서 세대적 의미와 전북의 3.1운동’, ▲김주용(원광대) ‘1920-30년대 전북의 독립운동과 ‘3.1운동 세대’‘, ▲ 변은진(전주대) ’전시체제기 전북의 비밀결사운동과 ‘3.1운동 세대’‘ ▲송 잔나 (모스크바고등경제대학) ’러시아 지역에서 활동한 전북 출신 ‘3.1운동 세대’‘  ▲李圭洙 (히토츠바시대학) ’일본 지역에서 활동한 전북 출신 ‘3.1운동 세대’‘가 있다. 
  전북사학회는 한국사 및 동·서양 연구자 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역사학회이다.  
  전북사학회 윤상원 편집이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전라북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고난에 찬 투쟁을 반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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