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청 보유 실험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연구실 안전환경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수질․지하수․토양측정망, 환경기초시설과 오염물질 배출 감시 등 각종 시료의 시험분석을 위해 실험실을 갖추고 있있다.

또 실험실 안전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 및 정밀진단 전문기관에서 실험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산업위생, 전기, 화공 등 8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산업위생 분야에서는 개인보호구 비치 및 관리상태, 배기장치 제어풍속 적정여부 등을, 전기안전 분야에서는 감전 위험성, 접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전북환경청 강은숙 측정분석과장은 “실험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방환경청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실험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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