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다음달 18일까지 추계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 점검으로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중점 정비대상은 8116개 노선 6908km(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54km)의 도로시설물이고,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정비사항은 포장 포트홀·바퀴자국 패임·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등이다,
또, 배수관·측구·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불법 점용시설물 등을 개선 및 정비한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경빙,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비축 및 장비점검, 훼손된 차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해대책에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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