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장수 사과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2500건이 주문하는 등 24일 오전 9시 기준 총 3만2000건이 주문 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우체국 쇼핑몰 판매에서 장수사과가 오픈 1시간 만에 2500건, 오후 10기준 1만2000건, 배송 마감 기준 오전 9시(24일) 총 3만2000건이 주문됐다.

현재 전북우정청은 장수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장수군과 손잡고 우체국쇼핑몰에서 홍로 사과 5kg 1상자에 99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가전을 통해 시장가격 안정과 장수사과 브랜드를 홍보 및 지역 농민의 판매 애로를 해소할 기대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전북우정청의 협업으로 장수 사과 농가들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장수사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장수 사과 유통을 위해 타 지자체와 협력을 요청하고 판로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청에서 사과 10Kg-1000박스(10톤), 제주 농민회 5Kg -200박스(1톤), 안성입맞춤 10Kg-1000박스(10톤), 고창군청 10Kg-500박스(5톤), 순창군청 5Kg-1000박스(5톤) 등 전국 지자체에서 장수사과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