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북투어패스’ 홍보에 나섰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 가을 여행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이용해 전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투어패스를 알리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전략을 추진한다.

여행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해 축제권을 할인제공, 다양한 유료콘텐츠와 체험상품을 경험하고 인근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판매마케팅이다.

전북투어패스와 연계 추진한 지역 축제로는 전주 문화재야행(9월 21~22일), 완주 와일드푸드축제(9월 27~29일), 전주 세계소리축제(10월 2~6일), 정읍 구절초꽃축제(10월 5~20일) 등이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진안 꽃잔디 축제와 전주 가맥축제·전주 점프(JUMF)·무주 반딧불축제(8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열린 전주 가맥축제와 연계해 전북투어패스 3000여장이 판매됐다. 투어패스는 현재까지 총 12만 여장이 판매됐으며, 도는 올 가을축제와 연계한 상품판매로 올 18만장을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

이에 도는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축제연계상품을 온·오프라인 홍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옥션, 위메프, 티몬 등 10여개의 인터넷 판매처에서 선판매를 실시해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북투어패스의 취지를 알리고, 이용 혜택을 넓혀 전북을 관광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전북 여행을 ‘한곳 더, 하루 더, 한번 더’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가 시군축제와 연계해 시·군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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