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6일 ‘2020년 주요업무와 신규시책 보고회’를 마무리 하고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을 위한 내년도 업무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는 유기상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주로 내년도 주요 사업과 신규시책 등에 대해 부서별 업무보고 형식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내년도 군정 업무 준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특히 민선7기 유기상호의 중점목표인 ‘농생명 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도약을 위한 군정목표로 ▲서해안권 관광기반 구축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군수는 “2020년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새로운 100년 미래 성장기반 준비와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유산도시 기틀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다”며 “부서간 소통과 민간협업을 통해 내년도 핵심사업과 새로운 시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출시, 고창문화관광재단 본격운영,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대규모 사업이 내년에는 가시화 되면서 고창미래 성장기반 준비와 세계유산도시 기틀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로 각종 사업들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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