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전체 4급 이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폐·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솔선수범해야 할 고위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해 ‘위로부터의 청렴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병철 전(前) 감사원 감사위원이 강사로 나서 오랜 공직생활 동안 몸소 체험하고 느낀 청렴 사례들을 소개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하진 지사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해 기회로 바꾸고 또 기회를 알찬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신뢰할 만한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도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에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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