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클럽 붕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전주완산소방서는 관내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완산소방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전북도 사회재난과, 건축과, 위생과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14개소를 합동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 다중이용업소 영업장 내부구조 무단 변경여부 △영업장 안전시설 및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여부 △방염대상물품의 방염성능기준 충족 여부 △영업장(건축물) 불법 증축 및 불법 구조물 설치여부 △기타 화재예방 및 영업장 안전을 위한 필요사항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점검에서 정부의 근본적인 사고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지침에 따라 각 시설별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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