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시 관내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를 시민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복절 경축식을 시작으로 한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퓨전공연과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역사적 의미 되새기는 ‘광복절 경축행사’로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익산 사회적기업 ‘사각사각’에서 814개의 목공예 소녀상을 안 쓰는 텀블러와 교환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15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솜리예술회관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경축행사가 열린다.

경축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기념사·경축사 낭독,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익산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수거된 텀블러는 기부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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