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도시 전주시가 나눔천사 봉사팀을 구성해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9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모임인 '나눔천사'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몽골 비오콤비나트 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나눔천사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해외봉사를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파견하는 자원봉사활동 모임으로, 올해는 이·미용봉사단과 뷰티플러스 봉사단, 한국기자협회 전북지부 소속 기자 등 19명의 봉사자들이 주민생활환경이 열악한 울란바토르 외곽 항올구에 위치한 비오콤비나트에서 봉사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과 전주·몽골 자원봉사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재능봉사활동과 노력봉사활동, 해외기념사업,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작년부터 준비한 나눔 활동으로 '한국 속의 전주'를 몽골에 알리고, 몽골인의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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