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이용해 전북 지역 대학가를 돌며 자전거를 훔친 외국인 유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전주덕진경찰서는 대학가 주변에서 자전거 34대를 훔쳐 모국에 팔아 넘긴 혐의(특수정도)로 키르키스탄 출신 A씨(29)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심야시간 전북대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의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 34대(15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불법으로 모국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다닌 트럭에서 훔친 자전거를 회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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