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가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병원체 자원을 수집 활용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자원전문은행’에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이 같이 결정했다. 병원체자원전문은행제도는 신·변종 병원체 유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을 통해 고위험병원체 포함 병원체를 수집, 분석, 관리, 분양한다. 병원체자원도 연구개발한다.

한상섭 소장은 “AI, 브루셀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호남지역 인수공통감염병과 고위험병원체 자원들을 지속적으로 수집, 확보, 보존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자원화에 기여하고 대규모 국내외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획기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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